마닐라에서 비간

마닐라는 언제나 볼 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신나는 도시입니다.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시 중 하나이지만, 사람들이 매우 친절하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건축물에서 현대식 고층 빌딩, 역사적인 요새와 교회, 마닐라 오션 파크 같은 현대적인 명소에 이르기까지 마닐라에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있습니다. 마닐라에도 훌륭한 스페인 건축물들이 있지만, 비간과 비교할 정도는 아닙니다. 비간은 아름답게 보존된 거리와 건물들 때문에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자갈길을 내려가고, 분수 불빛 쇼와 군침이 도는 길거리 음식을 맛본 다음, 박물관과 저택들을 구경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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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서 비간으로 이동하는 방법

비간 시티는 마닐라 북쪽으로 거의 400킬로미터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다행히 두 도시 모두 필리핀의 가장 큰 섬인 Luzon 섬에 위치해 있어, 바다를 건너 이동할 필요가 없으므로 다른 곳보다 훨씬 더 쉽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가는 가장 인기 있는 방법은 저렴하고 믿을 수 있는 직통 서비스인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택시를 탈 수도 있지만, 두 도시간 거리가 너무 멀기 때문에 요금이 매우 비쌀 것입니다. 또 다른 옵션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지만, 이것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에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마닐라에서 비간 버스로 이동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것은 꽤 긴 여정이지만 저렴하고 편리해서 가장 인기 있는 방법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여러 버스 회사가 있으며, 여행 웹사이트 12Go.asia를 통해 Farinas Trans와Aniceto Bus Lines 두 곳의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Farinas Trans는 매일 출발 횟수가 더 많으며 퍼스트클래스, 디럭스 및 수퍼 디럭스 등 세 가지 버스 타입이 있습니다. 이 세 가지의 가격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으며 티켓은 퍼스트클래스에서 디럭스로 약 1달러, 디럭스에서 슈퍼 디럭스로 1달러가 상승하므로 세 가지 중 가장 싼 것을 선택한다고 해서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버스 종류에 따라 서비스가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모든 버스는 현대적이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화장실, 에어컨, Wi-Fi 및 TV를 갖추고 있습니다. 유일한 차이점은 좌석입니다. 퍼스트클래스 버스는 통로 양쪽에4개씩의 좌석이 있는 반면 디럭스와 슈퍼 디럭스는 3개씩 있어, 좌석이 더 크고 공간이 넓습니다.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가는 Farinas Trans의 버스는 모두 야간 버스입니다. 마닐라에서 가장 일찍 출발하는 것은 오후 8시이며, 약 8시간 15분 후인 다음 날 오전 4시 15분에 비간에 도착합니다. 다른 출발 편은 오후 8시 30분, 9시, 9시 30분, 10시, 11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11시 30분입니다. 이 마지막 버스는 더 좋은 시간인 아침 7시 45분 경에 비간에 도착합니다. 버스에서 취침할 수 있으면, 아침식사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여행지에서의 하루를 시작하기에 좋은 버스 스케줄일 것입니다. 반면에 더 이른 버스들은 조금 애매한 시간에 비간에 도착합니다. 각 출발 시간마다 한 종류의 버스만 있으므로, 버스의 종류가 고민되신다면 12Go의 스케줄을 확인해 보세요. 예를 들어, 퍼스트클래스 버스를 타지 않으려면 11시 30분 출발을 택하지 마시고 11시 정각이나 10시 정각 버스를 선택하세요.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가는Aniceto Bus Lines의 버스는 표준 고속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더 저렴합니다. 이 버스들은 기본적으로 에어컨은 있지만 다른 서비스가 없습니다. 와이파이나 더 넓은 좌석과 같은 것들이 중요치 않다면 이 버스를 이용하고 몇 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Aniceto는 하루에 두 번 출발하는데 하나는 오전 7시에 마닐라를 출발하고 다른 하나는 오후 9시 30분에 출발합니다. 낮 시간 동안 이동하면 지나가는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도로 교통량이 더 많아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아침 7시에 출발하면 11시간 정도 걸려서 오후 6시가 되어야 비간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늦은 버스는 오후 9시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 6시경에 비간에 도착하기 때문에 이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야간 이동의 장점은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티켓을 예매할 때 이 점을 염두에 두세요.

마닐라에서 비간 비행기로 이동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비행기를 이용하는 것은 좀 더 복잡하지만 비교를 위해 포함하겠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Platinum Skies라는 전세 항공사가 운영하는 마닐라에서 비간 직항 노선이 있습니다. 마닐라의 Ninoy Aquino 국제 공항에서 출발하여, 비간 공항으로도 알려진 작은 Mindoro 공항에 도착합니다. 그러나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 항공편 이용 가능 정보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이 항공사는 더 이상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가는 직항 편을 운영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다른 비행 옵션도 있는데, 그것은 마닐라에서 Laoag국제 공항으로 비행하는 것입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운항하는 필리핀 항공 (PAL Express운영) 항공편이 있으며, 비행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문제는 라오아그가 비간에서 북쪽으로 약 87km 떨어진 곳에 있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비간으로 이동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다행히 저렴한 비용으로 탈 수 있는 버스가 있고,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비행에 많은 비용을 지불했는데 버스나 택시 비용까지 더하면 비행기를 타는 것이 비용적으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비간까지 직행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합니다. 버스 출발 스케줄이 다양하며, 저렴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비간으로 가는 직항편을 찾을 수 있다면 비행기로 가는 것이 도움이 되겠지만, 라오아그까지 비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실제로 시간을 그렇게 많이 절약할 수 없고,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